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새 커리어 찾는 한인 여성 지원…새 건물 이전한 한미여성회

“함께 봉사하며 배우는 기회 나눠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인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교육, 봉사활동을 돕는 한미여성회(KAWA·회장 에스더 이)가 최근 이전한 크렌쇼와 워싱턴 인근의 새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스더 이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지역봉사 활동과 문화생활 프로그램, 직업교육 및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은 언제든지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KAWA의 지역봉사 프로그램은 ▶합창단 양로원 봉사 ▶무료 헤어컷 서비스 ▶말기 암 환우 도시락 만들기 ▶저소득층 산모를 위한 신생아 옷 만들기 ▶환자 무릎 덮게 만들기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한다. 또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서양미술사를, 금요일에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친다.     새로운 직업을 찾는 한인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 및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6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56명이 졸업하고 새 직업을 찾았다는 이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6명이 채혈사 과정에 등록해 공부하고 있으며 1명은 약사 보조사 과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졸업하고 자격증을 받으면 취업할 곳도 알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정문제나 신앙갈등, 소비자 권익 보호 등에 대해 전화 상담도 받으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본 생활필수품이 담긴 ‘러브박스(Love Box)’를 전달하고 생활보조금(Helping Hand)‘도 보조한다.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에도 총 22명에게 평균 450달러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 회장은 “한미여성회는 여성들을 위한 단체다. 올해도 더 많은 한인 여성들을 돕고 지원하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소 및 문의: 1932 10th Ave., Los Angeles, (323)660-7979   글·사진= 장연화 기자한미여성회 인터뷰 피플 한미여성회

2022-03-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